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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의 단독주택 지하창고에서 유명 브랜드 가짜 핸드백을 만들어 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김모씨 등 8명에 대해 상표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김모씨(48) 등 8명은 지난 6월 23일 부터 이달 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에 제조장을 운영해 오면서 프랑스 루이뷔통 상표(등록번호 제 109060호) 핸드백 145개(시가 1억 5천950만원 상당), 독일 MCM 상표(등록번호 제 0148830호) 핸드백 190개 시가 1억2천901만원 상당 등 총 335개(시가 2억 8천851만원 상당)의 일명 짝퉁 상품을 만들어 오다가 경찰에 발각됐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시장에서 가방만드는 기술밖에 배운 것이 없는 데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자 서민층들이 주로 찾는 시장표 핸드백은 판매가 안되지만 경기가 안좋아도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은 꾸준히 판매가 된다는 점에 착안, 해외 유명브랜드 가짜 상표의 핸드백을 만들어 왔다고 진술했다./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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