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충격만발 <100피트> 벽보

코알라코아 2008. 7. 15. 08:11

지난 목요일 저녁,‘남편을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벽보가 서울을 비롯, 전국 5대 도시에 붙기 시작했다.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은 남편을 살해하고 가택연금형을 받아 살인 현장에 갇혀 지내게 된 여자마니가 벌이는 정체불명의 누군가를 대상으로 한 필사의 사투를 담은 영화 <100피트>(수입: CM엔터테인먼트/배급: 싸이더스FNH/감독:에릭 레드)가 파격적인 벽보를 공개해 뭇 남성들 뿐 아니라 올 여름 화끈한 스릴러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긴장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남편을 살해했다’, ‘내가 죽인 남편이 나를 찾아온다

<100피트>, 남자들까지 공포에 떨게 하는 충격적인 카피의 벽보  

할리우드 스릴러 퀸 팜케 얀센이 열연하고 <수퍼맨 리턴즈>, <아이언맨>의 특수영상효과 팀이 완성한 소름 끼치는 리얼 스릴을 선사할 영화 <100피트>의 벽보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곳곳에 붙은 벽보를 보고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영화 <100피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남편을 살해했다는 카피는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동시에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누군가의남편인 남성들에게는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듯, 핏발 선 눈으로 뒤를 돌아보고 있는 팜케 얀센의 얼굴과내가 죽인 남편이 나를 찾아온다는 카피는 영화 속 내용을 은근히 암시하고 있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사건들이 실제로 벌어지는 것처럼 보여주고 싶었다는 에릭 레드 감독의 말처럼 피부에 와 닿는 극한 긴장을 선사하며 올 여름 더위를 무색케 할 영화 <100피트>.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카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100피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