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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납치 감금 용의자 붙잡혀

코알라코아 2008. 7. 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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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여고생이 최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용차로 납치, 감금했던 30대 남자가 쇠고랑을 차게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8일 여고생을 납치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차 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10시40분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소재한 한 주유소 앞에서 집으로 가던 박모(17)양을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양은 납치도중 달리던 승용차에서 뛰어내려 20일간의 병원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으며 박 양의 지갑과 현금 등 12만원 상당을 훔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경찰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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