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님은 먼곳에>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코알라코아 2008. 6. 9. 10:06

‘전쟁과 그리움’ 주제로 개최

 

 

1971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이준익 감독의 전쟁휴먼드라마 <님은 먼곳에> (감독 이준익ㅣ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ㅣ제작 ㈜타이거픽쳐스ㅣ공동제작 ㈜영화사 아침ㅣ 주연 수애, 정진영, 정경호, 엄태웅)가 6월 9일부터 29일까지 ‘전쟁과 그리움’을 주제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상금과 함께 인턴쉽 기회 제공

이준익 감독이 그리는 최초의 전쟁 이야기이자, 그의 필모그라피 중 가장 큰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뜨거운 기대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님은 먼곳에>가 6월 9일부터 29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쟁과 그리움’의 테마를 디자인, 일러스트, 만화, UCC 등 형식에 구애없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님은 먼곳에> 홈페이지 (www.nim2008.com)를 통해 지원이 가능한 이번 행사는 남편을 찾기 위해 베트남 전쟁터를 가로지르는 평범한 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의 참상, 그리고 그 안의 사람과 사랑을 그린 <님은 먼곳에>의 정서를 대변하는 ‘전쟁과 그리움’의 주제를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된 것. 전쟁과 그리움이라는 각각의 소재를 함께 아우르면서도 대학생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강한 개성, 그리고 풍부한 감성이 더해진 작품들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웰컴 투 동막골>, <괴물> 등 기존에 진행되었던 영화의 공모전이 대부분 마케팅 기획안 공모 형식으로 이루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디자인, 일러스트, 만화, UCC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유롭게 주제를 표현한 작품의 지원이 가능해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OCN. HS애드(구 LG애드), 씨네21, 커리어, 다음 취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수상자들에게는 1등 100만원을 비롯해 상금과 함께 OCN 인턴쉽, HS애드(구 LG애드) 인턴쉽의 기회가 주어져 대학생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님은 먼곳에>를 통해 “베트남 전쟁 한복판을 관통하는 한 여자의 시선으로 사람과 사랑, 그것을 뛰어넘는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전작과 달리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작품으로 기대와 궁금증을 모으는 <님은 먼곳에>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인한 여성으로 돌아온 수애의 변신과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정진영을 비롯 정경호, 엄태웅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수애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진정성 있는 연출이 더해진 전쟁휴먼드라마 <님은 먼곳에>는 전쟁의 참상과 비극, 그 안의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규모감 있는 영상과 스토리로 그려내며 2008년 7월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이준익 감독의 전쟁 휴먼 드라마 <님은 먼곳에>는 1971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평범했던 시골의 ‘순이’가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7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