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 (회장 유비룡) 은 손보사들이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흑자폭이 1조 6천억원 대로 사상 최대로 발생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그 동안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경영 어려움으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주장들은 모두 엄살이었다며 최근 몇 년간 지나치게 자주, 많이 인상시켜온 자동차 보험료를 이제는 인하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보험소비자연맹에따르면 FY 2001년도부터 지속적인 흑자영업을 해오고 있으며 손해율 또한 전년도에 비해 5% 이상 하락, 손보사의 흑자의 주된 역할을 담당했고 손해율 상승을 이유로 보험료를 인상해오면서도 엄청난 이익을 내왔다고 주장했다.
1600만대 자동차등록시대의 자동차보험료의 인상은 전국민의 가계와 물가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보험료가 준조세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손보사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라는 이유로 보험료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온 것은 물론 최근 보험료인상의 방법이 천편일률적인 인상보다는 차종이나 연식, 회사별로 상이하게 적용하고 있어 소비자로서는 이의제기의 기회조차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손보사는 사상최대의 이익을 보고 있으면서도 1년 형 상품인 자동차보험 부분의 소비자가 부담하는 사업비가 보험료의 25% 이상으로 타상품보다 지나치게 높게 부과되어 결국 소비자만 손해를 보고 있는 경영방법을 개선하여야 하고 30% 이상으로 지출되는 사업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소비자 부담을 줄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보험소비자연맹( www.kicf.org )은 결국 자동차보험 적자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가장 시급한 숙제이며 그 동안 수 차례 인상을 발표했던 자동차보험료는 인상이 아닌 오히려 적정한 수준으로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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