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과 AB형의 재혼 상담율이 가장 높고 A형과 B형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재혼전문 온리-유가 2008년 1월부터 5월 10일 사이에 자사와 상담을 한 바 있는 재혼 희망자 985명(남성 502명, 여성 483명)에 대해 ‘혈액형별 재혼 상담 비중’과 ‘ 혈액형별 한국인 평균 비중’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조사 결과 남녀 비슷한 현상을 보였는데, A형과 B형의 상담 비중은 한국인의 혈액형별 평균 비중보다 낮은 반면, O형과 AB형은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즉 A형의 경우 재혼 상담 비중이 남성 29.9%, 여성 32.3%로서 한국인의 평균 비중인 34.0%보다 각각 4.1%와 1.7%가 낮다. 다음 B형은 남성 23.9%와 여성 25.5%로서 평균인 27.0%보다 3.1%와 1.5%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AB형은 한국인 평균인 11.0%보다 남성은 1.1%, 여성은 0.8%가 높은 12.1%와 11.8%를 각각 차지했고 O형은 한국인 평균에 비해 남성은 6.1%가 높은 34.1%, 여성은 2.4%가 높은 30.4%로 나와 평균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혼 상담 비중이 가장 높은 O형은 이혼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볼 수 있고, 반대로 가장 낮은 A형은 결혼생활 유지도가 상대적으로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비에나래의 손 동규 대표는 “A형의 경우 다소 소심하고 외곬스런 면이 있어 이혼과 같은 심각한 변화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반면 O형은 일반적으로 대인관계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결혼생활에서는 이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너무 대외적인 활동에 치우치다 보니 부부간에 불화 요인이 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O형의 다혈질적인 기질도 부부생활 중 폭행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남성의 경우 혈액형별로 한국인 평균과 비교적 큰 높낮이를 보이나 여성은 평균치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온리-유의 이 경 상담실장은 “남성에 비해 여성은 일반적으로 기질 상 온화한 편이기 때문에 혈액형에 따른 행동패턴 상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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