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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입수, 돈 뜯어낸 무속인 검거
안영건기자/자주 왕래하던 신도들의 가족 신상정보를 사전에 파악, 기도를 받지 않으면 화를 당한다고 속여 돈을 챙긴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정모씨(47.여.무속인)에 대해 7일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정씨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역술원을 운영하면서 자주 왕래하던 신도들로 부터 최모씨(45.여.경북 구미시)의 가족관계와 가정문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후 접근, “아들이 올해를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앞으로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만 화를 면 할 수 있다”고 기망, 이에 겁을 먹은 최씨로부터 상습적으로 기도비를 내게 하는 방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6천900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3월7일 대전지검 수사지휘에 의거 관련인 상대 수사중, 대전교도소에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사실을 발견하고 불구속 송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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