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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 계정과 중고자동차 판매한다며 돈 가로채

코알라코아 2008. 3. 25. 17:57


 

안영건기자/인터넷 '리니지' 게임 계정 및 중고자동차를 싸게 판매한다고 전화를 걸어 200여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돈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5일 서모씨(22.피자집 종업원. 경기 시흥시 신천동.동일 사기전과 4건) 등 7명을 붙잡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서씨 등은 유명 아이템판매사이트와 중고자동차 사이트에 피해자들이 올려 놓은 판매의 글을 보고 박모씨(36.남)에게 “에쿠스 중고자동차를 싸게 판매한다”며 1천100만원을 대포통장으로 받아 편취한 것을 비롯,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217명으로부터 1억5,50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인터넷 모니터링 중, 리니지 계정 및 중고자동차 사기 판매 사이트를 발견하고 지난해 10월초 부터 수사에 착수했으며 통신 및 탐문을 통해 IP 와 휴대폰에 대한 실시간 추적끝에 붙잡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