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하우젠 드럼 '청정헹굼' 출시

코알라코아 2008. 2.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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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헹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탁력을 더욱 높인 2008년형 하우젠 드럼세탁기 '청정헹굼'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4단계 '청정헹굼' 기능을 도입해 잔류세제를 비롯한 헹굼물 내의 부유물질을 기존 드럼세탁기에 비해 98.4%까지 줄였다.

청정헹굼 기능을 사용했을 때 헹굼물의 탁도(물의 흐림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일반세탁기의 82.6NTU보다 현저히 낮은 1.31NTU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1NTU) 수준이다.

'청정헹굼'은 원심력을 이용해 세제를 깨끗이 씻어내는 '애벌헹굼', 꽉 짜면서 헹굼하는 '고속탈수' 와 '강력헹굼' 그리고 도어까지 샤워해주는 '마무리헹굼'의 4단계로 진행된다.

권혁국 삼성전자 한국마케팅그룹 상무는 "청정헹굼 기능을 사용한 세탁 배수물에 강낭콩 씨앗을 담가 놓았더니 새싹이 돋아날 정도로 일반 헹굼물에 비해 월등히 깨끗하다"고 우수성을 설명했다.

하우젠 '청정헹굼'은 드럼 내부를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설계해 세탁물과의 접촉면적을 늘려 세탁 효율을 높이고 세탁물의 섬유 손상을 최소화한 '다이아몬드 드럼'을 채택했다.

일반 드럼에 비해 지름이 20mm 이상 큰 다이아몬드 드럼은 세탁물의 낙차폭을 최대 36mm까지 높여 세탁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올록볼록한 내부면이 빨래판 효과를 내어 세탁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배수홀이 매끄러워 섬유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 지난해부터 적용한 볼 밸런스(Ball Balance)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 했다고 덧붙였다.

볼 밸런스(Ball Balance) 기술은 드럼 앞부분과 뒷부분에 각각 14개씩의 철제 볼(Ball)을 넣은 링을 배치해 빨랫감이 한쪽으로 쏠렸을 때에도 이 볼들이 반대쪽을 향하게 함으로써 드럼의 균형을 유지, 진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올해 신제품은 심플하면서 세계적인 패브릭디자인 회사인 '오스본&리틀'의 고급스러운 유럽풍 '잉글리쉬 실루엣' 패턴을 채택해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과 '패밀리 룩(Family Look) 디자인을 구성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0kg, 12kg 7개 모델이며 가격은 130만원 ~ 150만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2008년형 하우젠 드럼세탁기와 '3kg 삶는 세탁기'를 저렴한 가격에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아가와 여자를 위한 3kg의 깔끔스토리’행사를 실시하는 데 12kg 청정헹굼과 3kg 삶는 세탁기를 함께 구입하면 170만원대, 10kg 청정헹굼의 경우는 160만원대로 3kg 삶는 세탁기는 아기를 키우는 주부들 뿐만 아니라 적은 양의 빨래를 따로 자주 빨거나 속옷, 양말을 삶아 빠는 실버 세대와 독신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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