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2%로 부족한 그 남자들의 러브 서바이벌~

코알라코아 2008. 1.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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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바람둥이도, 완전 연애 초짜도
애브리바디, 모두가 원하는 건 ‘진짜 사랑’
<아메리칸 파이>의 스페인 버전!!

 


 

수입&배급/ 코랄픽쳐스
네 친구의 연애와 우정,  그리고 섹스와 사랑 이야기

제빵사인 ‘자이브’는 최근 실연을 당하고 집도 잃게 된 친구 ‘페드로’와 함께 살게 된다. 그들과 함께 늘 뭉쳐 다니는 두 친구는 보수적인 ‘대니’와 뚱뚱한 몸매로 연애에 매번 실패하고 잔소리가 심한 할머니와 살고 있는 ‘휴고’. 이렇게 네 사람은 오로지 여자 꼬시기에만 관심이 있어 화끈한 연애를 위해 항상 의기투합한다. 
 

 

‘자이브’는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엘마’에게 반하게 되고, ‘페드로’는 그에게 상처를 준 예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휴고’는 섹스 파트너를 찾다가 우연히 만난 ‘비아’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대니’는 하는 일 없이 빈둥대며 다른 친구의 애정 행각을 돕는데 그러다가 친구의 여자를 마음에 두게 된다.

파란만장한 이 네 사람의 연애전선은 순간의 감정을 쫓는 데서 어느 새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데…….

 


<러브 에스프레소>는 스페인에서 개봉 당시 <아메리칸 파이>의 스페인판이라고 불리면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힙한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고, 이 한 편으로 스페인 영화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으로 손꼽히게 된 알베르 디아즈 로렌조가 연출을 맡아 영화 외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화제작이 되었다. <러브 에스프레소>는 네 친구의 사랑과 연애, 그리고 우정과 섹스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가 신선하게 다가오는 로맨틱 섹시 코미디이다.

<러브 에스프레소>가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되는 점은 바로 남자들의 심리를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애에 관한한 여자들에 비해 훨씬 더 단순하고 본능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이 영화 속에서는 다양한 외모와 조건, 다채로운 직업의 네 남자를 주인공으로 그들이 생각하는 여자와 사랑, 연애, 섹스에 대한 생각이 솔직하게 드러난다. 여자들처럼 복잡하지는 않지만 여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남자들은 단순하지 않다. 바람둥이든 연애 초짜든 연애를 하는 모든 남자들은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영화는 코믹하고 대담한 어조로 보여준다.

 

 

알베로 디아즈 로렌조 Álvaro Díaz Lorenzo

 
1977년 스페인 출생. 알베로 디아즈 로렌조 감독은 2007년 <러브 에스프레소>의 각본과 연출을 맡으면서 감독으로 데뷔한 신예이다. 그는 이 영화 한편으로 스페인 영화계는 물론 나아가 남미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특히 Málaga Spanish Film Festival에서 관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여하는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고, 같은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재기 발랄한 연출과 톡톡 튀는 감각의 시나리오로 그는 세계적인 감독이 되기 위한 잠재적인 역량이 충분하다고 영화계 안팎에서 인정 받고 있는 주목할만한 신인 감독들 중 한 명이다. 현재 차기작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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