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빠와 딸, 그들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1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지막 선물>(감독_김영준, 제공/제작_(주)태원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_활동사진/ ㈜올리브나인, 배급_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서 신현준이 아빠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영상을 공개한다.
세상 모든 것이 불만인 문제남 신현준
미소 천사에게 반해 ‘착한 아빠’로 변신!
<마지막 선물>에서 신현준이 맡은 캐릭터는 살인을 저질러 무기징역을 받은 무기수 ‘강태주’(신현준). 무기수이지만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는 친구 ‘조영우’(허준호)의 부탁을 통해 10일간의 귀휴(무기수가 특별 휴가를 받는 것)를 받아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이 작품에서 그간 보여온 코믹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진지한 모습을 선보여 그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신현준이 차갑고 이기적인 모습에서 자신에게 딸이 있음을 뒤늦게 안 이후 점점 까칠한 모습은 사라지고 오히려 따뜻하고 부드러운 아버지가 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신현준의 까칠함은 보약을 챙겨주는 허준호에게 약이 든 컵을 땅바닥에 내던지며 인상을 잔뜩 구긴 채 “너나 쳐드세요”라고 거칠게 말하는 건 기본, 싸움을 걸어놓곤 맞으면 분해서 소리를 질러대기도 한다. 그러던 중 미소 천사 ‘세희’(조수민)가 친구의 딸이 아닌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면서 마음을 사로잡히고 신현준은 180도 변신한다.
짧은 영상이지만 한눈에 신현준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고 영화에 대한 따뜻함이 느껴져 네티즌들의 궁금증과 감성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