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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세계적 디스플레이산업지로

코알라코아 2008. 1. 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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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0개 업체중 천안?아산에 126개, 60% 소재
안영건기자/충청남도의 디스플레이산업은 1990년대 중반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결과 2007년말 현재 전국 대비 60%의 디스플레이 업체가 분포(전국: 210개 업체, 충남: 126개 업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집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9일 도에따르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 충남, KOREA’ 건설을 위한 입지확충을 위해 천안?아산?홍성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생산기반 단지 총 8개 단지 12,739천㎡를 조성해 관련 기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8개 단지중 지금까지 조성한 3개 단지(1,899천㎡)는 천안 4단지 1,020천㎡, 천안외국인전용단지 714천㎡, 홍성은하 1단지 165천㎡이며, 추진중인 5개 단지(10,840천㎡)는 천안 3단지(차암) 1,657천㎡, 아산인주1 지방공단 1,616천㎡, 아산테크노밸리 2,986천㎡, 탕정T/C 1단지 2,467천㎡, 탕정T/C 2단지 2,114천㎡이다.
2006년말 현재 충남도내에 입주된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은 총 101개 업체로 전국대비 43.5%였으나, 2007년 한 해 동안 기존업체의 20%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25개 업체를 유치, 2007년말 현재 총126개 업체를 유치했다.


도는 20개 이상의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과학산업과장을 반장으로 디스플레이협력단(산?학?연?관) 운영위원중 전문성이 있는 15명의 전담반을 편성,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기업유치 홍보팜프렛 배포와 상담회(대구IMID, 일산KDC , 미국SID, 일본, 중국, 대만FPD) 등을 통하여 기업유치 설명으로 25개 업체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중 12개 업체는 디스플레이센터 내에, 6개 업체는 충남TP건물 내에 관련 중소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공동기술개발 연구 및 상생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고, 향후 초미세패턴 가공분야를 특화해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LCD 관련 부품을 국산화하면서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 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스플레이 관련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핵심거점 구축을 위해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에 459억원을 투입 1만㎡ 규모의 ‘충남디스플레이산업지원센터’를 건립, 지난 2006년 10월 25일 개소식에 이어 디스플레이산업 육성을 위해 운영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스플레이센터에서는 ▲정밀측정장비 ▲특성평가장비 ▲광특성평가장비 ▲환경인증평가장비 ▲신뢰성평가장비 ▲초정밀가공장비 등 기업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개별적으로 구축하기에는 고가이며 사용빈도가 많은 장비 74종 88대를 구축하고 11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 관련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평가 및 인증을 세계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2010년도 목표로 ‘디스플레이센터’내에 ‘국제인증?평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 디스플레이 평가?인증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와 협의중에 있으며, 인증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충남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종주지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2007년에 이어 2008년도에도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체를 25개 유치할 계획으로 이들 업체에 대한 공용장비 활용 등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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