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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팔아주겠다 빌미 유흥비 탕진

코알라코아 2008. 1. 9. 14:23

안영건기자/휴대폰 판매점 업주에게 휴대폰 68대를 팔아 주겠다며 접근 휴대폰을 건네 받은 후 일반인들을 상대로 판매, 대금 6천만원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소비한 40대 남자가 쇠고랑을 찼다.


충남천안경찰서는 이모씨(47.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건축업)를 붙잡아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이씨는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욕조제조 업체를 운영하던 중 지난95년 경 10억원 가량의 부도를 내고 도피행각을 해왔으며 2004년 5월1일경부터 같은달 18일까지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이모씨(만37세.천안시 신부동)에게 접근, 9회에 걸쳐 68대의 휴대폰을 공급받아 일반인들을 상대로 판매하고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