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공로자 하트세이버 배지 수여
안영건기자/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현장 응급의료 활동 중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7명과 도민 1명 등 모두 8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한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 또는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도내 구급대원 및 도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책임감과 긍지를 심어줄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도입됐다.
제1호 하트세이버 배지의 주인공은 소방사 최은주(여, 28세)로 지난해 1월 22일 천안시 직산읍 수헐리 13-7번지 할매보신탕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장모씨(여, 50세)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로 인명을 소생시켰고, 제7호 하트세이버 주인공은 김인기(남)씨로 민간인 최초의 하트세이버로써 같은 해 10월 서산시 성연면 오피스텔에서 심정지 환자 최모씨(남, 53세)를 구급대원이 도착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배지를 수여 받게 된다.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받는 주인공은 총 8명으로 이들은 모두 심폐소생술 또는 심실제세동기를 활용하여 인명을 소생시켰으며, 환자 당사자를 비롯한 담당 의사의 확인을 하는 등 사실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도 소방본부는 밝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하트세이버 배지는 11일 각 소방서장이 수여하며, 앞으로 구급대원 및 도민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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