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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해돋이축제 성황리 마쳐

코알라코아 2008. 1.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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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속에도 3만여명 인파 몰려

안영건기자/일몰과 일출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의 2008년 새해 해돋이 축제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서해안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류 유출사고로 지난해 보다 관광객 수가 줄어 들었지만 왜목마을의 해돋이 명성을 나타내듯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새해를 설계하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군과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새해소원 쓰기, 희망 풍선 날리기, 가래떡 나눠먹기, 불꽃놀이, 떡국 무료제공, 러시아 무용단 공연, 대북공연, 연날리기, 설치미술, 성인가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감상하며 새해를 맞았다.
특히, 올해 왜목마을은 “새희망 새출발 바다걷기”행사를 열어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남)와 왜목해돋이축제위원회(위원장 조덕행)가 마련 왜목 해수욕장 개장을 대내외적을 홍보하고 당진시 승격 원년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참가자에게는 왜목 해돋이 티셔츠와 해나루쌀 등 증정품이 지급됐다.
축제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서해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기억에 남을만한 소중한 추억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왜목마을 외에도 한진포구와 삽교호관광지 등에서 일출행사를 가졌으며 각각 1만여명과 5천여명의 해돋이 관광객이 운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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