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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밤 경찰 치어 도주하던 범인 잡혀

코알라코아 2007. 11. 19. 22:23

뺑소니의 주범은 음주운전!

안영건기자/지난 18일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이 실시된 가운데 충남지역의 경우 71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하고 48명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23명은 면허취소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던 밤 10시 35분경, 예산읍 주교리 소재 마산옥 앞 노상에서 예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명모 순경 등이 카렌스 승용차를 검문하자 일시정지 했다가 급 출발하는 것을 명 순경이 제지했으나 이를 무시한 채 진행하면서 차량범퍼 부분으로 검문을 벌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명 순경의 오른쪽 다리가 다쳤으며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하던 차량은 약 500M를 추적한 끝에 인근 여관 지하주차장에서 검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차량 운전자 한모씨(28세,남)에 대한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콜농도 0.100%의 만취상태인것으로 밝혀졌다.

음주 후 뺑소니 교통사고 사범은 올 10월 현재 충남경찰청 관내에서 발생한 510건의 뺑소니 사고가 발생, 463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인 결과 도주 돈기는 음주가 159건(31.2%), 처벌이 두려워서가 89건(17.4%), 무면허 38건(7.4%)으로 분석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뺑소니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