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마약이 다이어트약으로 둔갑 유통

코알라코아 2007. 10.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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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과 가정주부들로까지 확산돼

기존 '마약'이 범죄라는 대명사로 인식돼 강한 거부감과 범죄의식을 불러일으겼으나 필로폰의 경우 성관계시 자극적인 쾌락을 느끼기 위한 도구로 전락되면서 여대생과 가정주부들은 물론 일반 주택가 까지도 버젓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상태에서 스와핑을 즐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여대생과 가정주부들에게 필로폰을 '살빼는 약'이라고 접근, 투약케 한 뒤 스와핑을 한 마약 조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올 3월초순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3개월간 스와핑 목적으로 여대생, 가정주부 등에게 필로폰을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여 투약케 한 뒤 이를 미끼로 변태적 성관계를 한 김모씨(45.전기공.마약등10범.전남여수시)와 김모씨(40.컴퓨터프로그래머.마약등3범.대구시 동구)등 밀매조직 9명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오모씨등(38.마약4범.충남아산시장존동) 9명은 교도소에서 알게된 자들로 4월 중순경 경남 마산시 신포동 소재 ‘L호텔’ 등에서 필로폰  30g(1천200만원)을 한ahTl(33.유흥업.마약등10범.경기화성시매송면) 등 5명에게 판매하고 이달 22까지 안산시 일대 호텔 등에서 여대생․가정주부 등 5명의 여성들과 스와핑 목적으로 필로폰을 투약, 12회에 걸쳐 변태적인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경찰은 고급모텔에 가정주부와 여대생을 상대로 한 필로폰이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들 일당을 붙잡아 필로폰 2g (67명 투약분, 670만원 상당)과 1회용 주사기 50점을 압수했다.


○ 검거경위 및 조치
경찰은 3개월간 통신수사와 추적수사, IP추적을 통해 공급책인 오모씨등 4명을 구속하고 투약자에 대해서는 불구속입건하고 이들에 대한 상선과 공범에 대해 추가 검거할 계획이다.

 

□ 사전공모 및 역할구성
일당들은 구치소에 마약으로 수감 중 서로 연락체계를 유지, 출소 후 만나 공모한것으로 드러났으며 알선책, 바람잡이, 작업꾼으로 역할을 분담해 여성들에게 필로폰을 투약케 했다.

 

□ 스와핑 등 변태적 성관계까지의 과정
정맥주사를 할 경우 물이나 커피에 넣어 투약하는 것 보다 100배의 쾌락 등 환각을 느낄 수 있다고 유혹, 여성들이 환각상태일 때 자신들의 파트너를 바꾸는 변태 성행위를 자행해 왔다.

 

□ 부녀자들이 필로폰을 투약하게 된 경위
   “살빼는약”이라 상술적인 수법으로 속여 투약케 함
 
□ 여성들이 느끼는 필로폰 투약 후 증상
여성들은 필로폰 투약후 자신들의 정신은 자제를 하고 있는데 이미 몸은 자제력이 극격히 감소, 한번 투약하고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은 필로폰을 투약, 금단증상 현상이 나타났다.

 

□ 경찰은 필로폰 투약 여성들이 전국적으로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통신 수사 등으로 인적사항 발췌 검거에 주력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향후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까지 유통, 마약범죄가 확산 될 우려가 있는만큼 마약사범의 기생공간 제거에 대한 강도 높게 수사를 벌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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