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휴게소 폭력사건 연루 2명 구속

 

안영건기자/충남천안경찰서는 지난 20일 화물연대의 망향휴게소 폭력사건과 관련한 주동자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고 30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조모씨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화물연대 대전지부장 조모씨(49) 등 2명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집회를 마치고 귀향하던 화물연대 노조원 200여명과 함께 노사분쟁 중인 망향휴게소 노조를 지원차 방문, 이 중 20여명과 같이 관리사무소에 난입해 곡괭이 등으로 집기를 파손하고,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 2명 이외에 12명의 신원을 확인, 7명을 자진출석시켜 검거·조사를 마쳤으며 3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