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캅스 정식 발족 활동에 착수

사이버 범죄여 사라져라

안영건기자/인터넷상의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과 신고,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할 사이버 명예경찰인 대전지방경찰청 누리캅스가 정식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영화)은 최근 사이버명예경찰인 누리캅스를 위촉, 발대식을 갖고 불법정보가 신고될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물론 유해정보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해당 포털사이트에 연락해 삭제 도는 폐쇄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에따르면 이번 발족된 누리캅스는 공무원, 연구원, 교수, 학생, IT관련 종사자 등 총 20명으로 다양한 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대전지방경찰청 산하 5개 경찰서의 경우 총 55명의 누리캅스가 위촉돼 이미 활동중에 있는 가운데 이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채팅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사이버 세상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불법행위를 찾는 등 적극적인 모니터링 및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신고실적이 우수한 누리캅스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는 물론 주요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 경우 신고보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누리캅스 의미
 누리와 Cops'의 합성어  
누리는 네티즌(netizen)의 우리말 표현인 누리꾼을 뜻하는 동시에 세상, 세계를 뜻하므로 누리캅스(cops)는 네티즌 명예경찰관을 의미하는 동시에 세상(인터넷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경찰관을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