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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 살해 상해 사건 발생(1보)

코알라코아 2007. 8. 11. 12:58

수원중부경찰서, 유류품 정밀감식 착수


안영건기자/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서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중상해를 입힌 사건과 관련, 채권채무와 원한관계는 물론 목격자진술에 근거, 아들 이모씨의 관련성 여부등 심층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11일 새벽3시30분경 장안구 조원동 소재 빌라에서 이모씨(58․청소원)가 병원 치료중 사망했으며 김모시(51세.주부)가 현장에서 즉사하고 자녀 이모양(27세.간호사)과 이모씨(26.회사원)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이다.


경찰수사과정에서 정모군(19․학생)이 여자친구를 배웅하던중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복면, 검정색 상의를 착용한 남자를 목격했다는 진술과 이모씨(53․노 동)가 피해자 집 맞은편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던중 집으로 들어가는 아들을 목격(10일 밤 11시경)했다고 언급함에 따라 감식 및 주변 수색에 착수했다.
경찰은 특히 아들 방 책상 위에서 피 묻은 흉기를 발견한데 이어 집에서 200m 떨어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밑에서 피 묻은 복면, 운동화, 장갑 등 유류품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발견된 유류품에대한 정밀 감식에 들어가는 한편 목격자 이모씨의 진술을 기초로 아들 이모군(23)의 행적과 함께 가족의 채권․채무 및 원한관계 병원 치료중인 피해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아들 이군의 관련성 여부등 심층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