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 난입 민노총 노조원 구속

천안점 점거 손님들 매장진입 못하게..

 

안영건기자/충남천안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4시30분경 천안시 신방동 홈에버 천안점 1층 임대매장에 난입,점거한뒤 진열대를 훼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민노총중앙통일선봉대 문모대장과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김모 집행위원장(33), 전 전공노 수원시 조모지부장(48)등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귀가조치했다.

경찰에따르면 민노총 중앙통일선봉대와 충남통일선봉대 80여명은 비정규직 사원들이 해고당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9일 난입 점거한 후, 손님들을 매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설치된 진열대와 진열장 유리 등을 훼손, 약 3천66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고 판매영업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대기중이던 진압중대가 현행범을 체포하고 업무방해혐의로 문씨와 김씨,조씨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