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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안전사고 82건 발생

코알라코아 2007. 7. 4. 22:31

여름경찰서, 피서객 안전 지킨다
피서지 방범활동 강화로 범죄예방

안영건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5일 대천여름경찰서를 시작으로 6일에는 만리포여름경찰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름경찰서외에도 무창포에 여름지구대가, 몽산포 등 6개 해수욕장에는 여름치안센터가 설치되는 등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 여름경찰서에는 경찰관 106명과 전경대원 195명 등 총 301명이 근무하며 범죄예방과 수상안전활동 등 피서객의 안전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천안자전거순찰대 대원 12명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13일간)까지 대천여름경찰서와 만리포여름경찰서에 파견돼 범죄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관련 충남청 경찰관계자는 “서해안이 피서지로 각광받으면서 가족단위 피서객 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범죄예방 및 수상안전활동 요령을 교육한 후 경찰인력을 배치하게 되었다.”며 “오물투기나 음주소란 행위, 해수욕장 주변 무분별한 폭죽사용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절도나 폭력 등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쾌적한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6일부터 같은해 8월20일까지 여름경찰서를 운영한 결과 형사범 145명을 검거해 이중 16명을 구속하고 1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 기간동안 수상안전사고 82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74명
이 경찰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