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것 많고 할 것 많은 느낌여행
안영건기자/지난 22일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충남도내 38개 해수욕장이 7월초순까지 모두 개장을 하게 된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현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는다.
이어 29일에는 춘장대해수욕장과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30일과 7월 1일에는 대천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이 개장하게 되며, 다음달 7일과 10일에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이 개장 하는 등 충남 도내의 대부분 해수욕장이 7월 초순까지 모두 개장할 예정이다.
서해안 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서 형성된 드넓은 갯벌은 가족단위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서 더할 나위가 없으며, 꽃게와 대하, 주꾸미 등 계절별로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해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깔스런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해수욕장별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는데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10번째로 개최되는 보령머드 축제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총 72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머드 패밀리탕, 머드 바디페인팅, 머드 슬라이딩과 대형 머드탕 등 이색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기간 중 클래식의 밤, 통키타 음악축제 등 다양한 야간행사가 펼쳐져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에서는 청소년가요제, 한산모시 락콘서트, 한산모시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 몽산포 해수욕장은 7월 21일 제5회 모래조각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바지락왕 선발대회, 기지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초순 맨손물고기 잡기대회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8월초 제9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중에 해변가요제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흥과 낭만의 추억거리가 제공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피서철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서 관광지 주변 업소에 대한 가격표시제를 실시하고, 부당요금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적정한 가격을 받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키로 했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매일 2~3회 클린업 타임제를 실시하고, 불법 쓰레기투기 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청결한 환경이 유지 되도록 노력하여 관광객들이 감동과 기쁨을 듬뿍 안고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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