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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소사건 수사 빨라졌다

코알라코아 2007. 4. 18. 14:31

3개월이상 장기 미처리 고소.고발.진정사건 36%감소

 

안영건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이 올 1분기 책임수사대책 시행성과를 분석한 결과 3개월이상 장기 미처리된 고소.고발.진정사건이 전년도(2006년) 동기간에 비해 36%(543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 충남지방경찰청 산하 19개 경찰서가 보유한 3개월 이상 사건이 1천497건이었는데 비해 올 3월말현재 기준 954건으로 그만큼 고소사건 수사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관계자는 전했다.

또 수사관 개인 1인당 보유사건수도 전년도 동기간에 27.75건에서 20.17건으로 7.58건이 감소했고 전체 사건수도 27%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도경찰청 관계자는 "고소.고발.진정 사건 접수전에 담당 수사관과의 상담을 통해 민사분쟁형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사건접수를 억제하고 민사분쟁 해결제도를 안내함으로써 사건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당일조사 및 장기 미처리 사건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