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k-1 Tokyo final grand prix 관전평 줄줄이 쏟아져

코알라코아 2006. 12. 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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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1 파이날 그랜드 프릭스를 보고 난뒤 명장면이었다는 내용이 각종 사이트와 관련카페에서

는 관정평이 전문가 못지않게 쏟아져 나왔다. 새벽에 쓴것으로 시작되는 것부터 후스트의 리벤지

를 준기회에서 결국 지긴했지만 진정한 챔피언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마련은 물론 눈물까지 흘렸다

는 내용까지 다양했다.
리저브메치(1) 무사시 VS 피터 아츠로 시작한 무대는 아츠의 우세로 제3의 전성기를 구사,격투기

는 밀어 부쳐 폭군 아츠의 펀치러쉬에 무참한 패배를 당해 1라운드를 KO로 포문을 열면서 격투기

의 맛대회의 화끈함을 보여 줬다.

메인이벤트 피터 아츠 VS 세미 슐트의 경우 아츠가 이길줄 알았으며 1라운드 아츠의 러쉬가 첨에

나올때 역시 아츠가 슐트 잡는 법을 알고 있는줄 알고 본 경기였는데 2라운드 아츠의 의외의 다운

보고 끝나기 전에 아츠가 슐트를 다운 시킬줄 알았으나 최홍만전 처럼 슐트를 살린건 시간이였다

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이변의 흐름을 타고 올드 보이 아츠와 세미쉴트의 2차전이 성사된 것인데 지난번에 아츠가 이겼던

만큼 이번에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아쉽게도 절대왕자 쉴트는 벨

트를 허락하지 않았다.
잠나라(cjdals87)는 아이뒤를 가진 마니아는 아츠 팬으로 아츠는 쉴트를 잡는 방법을 알긴 했지만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튀어나가 지속적인 압박과 안면을 노리는 펀치러쉬. 그리고 떨어진다 싶으

면 날리는 로우킥을 보면서 정말 강하고 멋진 파이터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쉴트는 쉴트. 초반에는

압도당하는 모습이었지만 2라운드에선 침착하게 경기를 펼치고 결국 연속적인 공격으로 아츠를 다

운시키면서 아츠가 압박을 잘 하긴 했지만 향상된 쉴트의 공세를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는지 결국

다운은 뺏지 못하고 쉴트의 3:0 판정승. 그리고, 2년 연속 챔피언 세미쉴트의 탄생이었다며 흥분

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3라운드를 박빙 대결로 끝나고 결국 아츠의 패배로 올해도 슐트의 독재가 되었더라도 슐트

로서는 많은걸 느낀거 같았고 오늘 경기중에서 폴이나 루슬란은 반성을 할 부분이 많은 경기 였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마니아들은 이번 대회가 지난해 보다 훨씬 멋지고 감동적인 결승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

다. 리저브에서 뚫고 올라오며 저력을 보여준 아츠라던지 부상중에도 투혼을 발해 승리를 일궈낸

레미, 그리고 끝없는 투지를 보여준 많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날려보냈다

고 입을 모았다.
악동하리(vjxx8)의 누리꾼은 " 후스트에게 리벤지를 준 기회였던 대결이였고 한번도 다운 되지 않

은 경기로 결국 지긴 했지만 진정한 챔피언이 무언가를 봤고 경기종료후 후스트의 눈물을 보고 눈

물을 훔쳤다"고 토로했다.
게다가 후스트때문에 k-1을 좋아하게 되었고 존경하던 인물이 은퇴를 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감정

이 너무 어두웠다고 덧붙였다.
'veronkim' 누리꾼은 "일부층이 슐츠를 살린건 종이었다고 하는데 슐츠도 클린히트 많았고 2경기

판정간 영향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쉬하지 못한채 뒤로 뺏을 뿐, 원매치로 했다면 이번에 아츠가 고

전했을것"이라며 "슐츠의 경우 정말 인기가 없어서 안습이었다"고 관전평을 마무리 했다.

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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