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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예술종합학교 ‘가족사랑나누기 캠프’

코알라코아 2006. 12. 5. 15:30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행사 마련
  

법무부 산하 특성화교육기관인 안산예술종합학교(교장 윤재련,  안산소년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안산예술종합학교내 생활관에서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가족 사랑나누기 캠프'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법무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간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년원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사랑나누기 캠프」를 개최하였다.
학생 및 보호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도예체험, 기념촬영, 레크리에이션, 가족간 사랑의 편지, 촛불의식, 발 씻겨 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산예술종합학교(안산소년원) 허모군은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부모님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 며 "소년원 퇴원 후에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생활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윤재련 교장은 "가족이란 어려울 때 도와주고 기쁠 때는 같이 웃어주며 슬플 때는 안아주고 괴로울 때 고민을 들어주며 평생을 함께하는 인생의 큰 울타리이다"라고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법무부가 소년원 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개방처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학부모가 소년원 프로그램에 직접참여함으로써 학부모가 소년원교육을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