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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과 효도르 보고싶다

코알라코아 2006. 11. 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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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한국대회시 가장 보고싶은 인물로 부각

 

프라이드 한국 대회 시 가장 보고싶은 인물은 미르코 크로캅과 에밀리아넨코 효도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격투기 다음카페에서 MFIGHY ZERO가 진행하고 총 1천8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18일부터 11월7일 현재까지 온라인 투표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달말 까지 투표를 실시할 예정에 있는 이종격투기 다음카페 투표현황에 따르면 미르코 크로캅이 641표를 얻어 29%의 지지율을 받았으며 에밀리넨코 효도르 선수가 462표로 21%차로 바짝 뒷따르고 있다.

이어 반더레이 실바가 235표(10%)를 획득해 3위를 달리고 있고 바로 뒤를 이어 데니스강이 194표(9%)로 박빙이다.

또한 마우리시쇼군과 마크헌트는 각각 187표의 집계율을 보이며 공동5위를 차지했다.

연우야라는 누리꾼은 크로캅 하이킥보다 미들킥이 터질때의 소리가 실제로는 어떤지가 제일 궁금하다고 했고 ktownturbo하나하나 보다보니 모두들 보고 싶다는등 댓글이 가장 많은 것은 전부다 보고싶다라는 평이었다.

 

미르코크로캅 Vs 효도르

 

한편 한 포탈사이트에서는 'qkrtpwlschlr'라는 네티즌은 프라이드 BIG3에 들수 있는사람이 효도르,노게이라,크로캅 선수로 불리울 정도이며 이들 중에서 크로캅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

노게이라 선수의 경우 크로캅이랑 대전을 펼쳤을때 1라운드 맞아가면서 힘들게 버텨 내다가 운좋게 암바로 승리를 따냈는데 스탠딩 타격상태로 계속 갔으면 아마 노게이라는 크로캅한테 승리 내주어야 했을 것이라며 이번 그랑프리를 보고 느낀것은 조쉬바넷,노게이라,실바,세르게이하리토노프,오브레임 같은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과연 대결을 펼친다면 누가 이길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불붙고 있다.

'fss213'는 크로캅은 테클에 약하지 않다며 다른 선수 같은 경우엔 그라운드로 일부러 가려 하는 선수들도 꽤 있고 크로캅처럼 심하게 테클디펜스 하는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실 크로캅 약점이 그라운드라고 하는데 그 약점을 테클디펜스로 커버하고 있고 현재 그라운드실력을 요번 무차별gp에서 바넷을 통해 알고 싶었지만 안타깝게 볼 수 없었다고 토로하고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질정도의 수준은 분명 아니며 반대로 그라운드에서 압도할정도의 공격력을 갖춘것도 아닌만큼 현재 프라이드 최강자는 효도르라고 평가했다.

만능 파이터로 그라운드가 상당히 강하고 크로캅과 대전을 펼친다면 타격에선 확실히 밀릴 것으로 예측했다.

아마 효도르 vs 크로캅전은 1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며 타격에선 물론 크로캅이 앞서겠지만 (효도르가 최강자고 벨런스가 뛰어난걸 알겠지만 모든부분에서 최강인것은 아니며 타격최강 테클최강 주짓수 최강 이런건 아니다)에 대해 효도르는 계속 압박해서 그라운드를 노릴것이고 압박하면서 서서히 체력으로 우위를 점하다가 크로캅 체력이 1차전때(2-3라운드)처럼 급격하게 없어진다면 또다시 효도르가 승전보를 울리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크로캅이 이기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결국 그래도 효도르에게 조금 더 승산이 있으며 물론 크로캅이 전라운드를 뛸수 있을정도의 체력은 있지만 효도르의 경기운영능력과 압박에 인해 판정패 당할 것으로 짐작했다.

'kmins0710'는 가장 힘든 예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경기 감각면에서는 크로캅 선수가 앞서고 타격, 그라운드 등등 따지고 따지면 많이 우세한 선수가 이긴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초인과 초인의 대결은 그야말로 실력이 백중세이기 때문에...종이 한장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만큼 전략, 컨디션, 실수등은 물론 누가 좀더 전략을 잘 짜고, 상대방의 약점을 잘 공략하고, 실수를 안하는가에 따라 승패가 점쳐질 것이다고 말한뒤 "아직까지는 효도르 선수가 챔피언 밸트를 어깨에 찰싹 붙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효도르의 우세를 점찍었다.

'sung3841'을 가진 네티즌은 크로캅이 이길것 같다고 하자 'me0967'은 바로 크로캅 선수가 아무리 체력과 기술이 좋아졌다해도 효도르를 이길수 있긴다는건 좀무리라고 전제하고 효도르의 체력과기술은 크로캅의 체력과기술을 능가할 뿐 아니라 지난번 대전에서도 크로캅 선수가 매우 밀렸다는걸 알수 있었던 만큼 크로캅은 테클 같은 것에 매우 약해 경기를 제데로 펼칠수가 없을 것라 맞받아 쳤다.

 

효도르, "내년 초 한국 방문하고 싶다"

10개월 부상 훌훌 털어버리고 

 

이종격투기 프라이드FC 헤비급 챔피언이자 '60억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리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가 얼마 전 열린 프라이드 첫 미국 대회에서 미국의 프로 헤비급 선수인 마크 콜먼에게 암바승을 거둔후 모 방송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조만간 한국팬들을 직접 찾아올 계획이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좋아해서 자주 가고 싶은데 그동안 시간이 허용되지 못해 내년 초인 신년 연휴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팬들과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한편 오른손 부상을 딛고 10개월 만에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치른 효도르.

그는 프라이드의 최대 이벤트인 연말 '남제'대회에서 바넷과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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