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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는 비상(飛上)하는거야

코알라코아 2006. 11. 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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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초·중·고 학생들의 아슬아슬한 묘기와 완벽한 기술을 보며 사람들은 감탄을 연발한다.

 사진설명=안전장비를 착용해야만 출입할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규칙을 지키며 묘기를 부린다.

 

안산중앙공원에는 초겨울 날씨에도 '바퀴 열풍'이 세차게 불고 있다.

프로가 아니면 타기 어렵다는 S보드를 타고 높이 점프해서 뛰어오르는 모습

마치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한 마리의 새처럼 멋지다.


주말 안산중앙호수공원 내 마련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필드하카기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등을 연습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에서는 선수 못지않은 실력의 애호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나 역시 3개월 전부터 인라인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체력도 달리고 중심 잡기도 힘들었지만 연습을 통해 조금씩 발이 편안해지고 이제는 능숙한 솜씨로 인라인을 타게 되었다. 이번 주말에는 500m 정도의 트랙을 30바퀴나 돌면서 젊음을 누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함께 인라인을 즐겼다. 쌀쌀한 날씨에도 계속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며 운동 삼매경에 빠졌다.

 

 

 

겨울 여행도 좋지만 재미와 건강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바퀴 운동으로 추운 겨울을 만끽하는 것도 겨울을 이겨내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인라인을 타고 가까운 공원에서 바람을 가로지르며 추위를 날려버릴 만큼 높이 날아올라 보자.

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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