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로봇이 함께 순찰을 도는 모습, 이제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 스타트업인 도구공간이 부천시에서 본격적으로 로봇 순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경찰의 순찰 업무에 로봇을 도입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로봇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도구공간은 패트로버(Patrover)라는 실외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2대를 투입해 부천시 원미구의 두 경찰 지구대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번 로봇 도입의 목적은 경찰 인력의 순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보조하는 한편, 로봇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경험을 쌓는 데 있습니다. 패트로버는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 패트로버는 지난 5월 실외 이동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