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학교에서 출제된 시험문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모욕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 경남 밀양의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시험문제 예문에 “봉하마을에 살던 ○○○은 …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조롱하는 듯한 문장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험문제에 등장한 모욕적 표현… 교육계 비난 해당 시험문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봉하마을과 자살이라는 단어 조합만으로 누구나 그를 지칭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전직 대통령의 애통한 죽음을 조롱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문제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