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차량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여름철에 에어컨 가동이 많고, 피서철에 차량
장기운행에 따른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계통의 부품 및 내부 배선의 노후로 인한 단락
등 전기로 인한 화재가 35.8%(43건), 냉각계통의 결함으로 인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14.2%(17건), 방화 13.3%(16건),
담배로 인한 화재 6.7%(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이상 된 차량에서 103건이 발생해 전체의 85.8%를 차지하고,
특히 9년 이상 된 차량에서 59건(48.3%)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5년 이상 된 차량은 장거리 운행시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하여 차량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발생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6시대부터 6시35분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상행선 서울기점 45km지점)에 차량화재가 발생, 검은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차량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이 일대 서울방면차량들이 구경하면서 차량정체가 빚어졌으며 지나던 취재진도 문을열자 심한 열기가 느껴질정도로 제2의 폭팔이
우려됐으나 더이상 번지지 않고 차량이 완전불에타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앞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응급구조차량 밑부분이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크고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당국은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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