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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예쁘거나 못생기거나 ‘엉덩이 스트레스’

코알라코아 2015. 12. 5. 19:49

 

    

설현이 스포티 무드 패션화보를 통해 섹시함을 드러냈다.

 

아이돌 최고 대세녀이자 무보정 몸매를 확인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걸그룹 AOA의 설현이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한 패션 화보 이미지 컷을 일부 공개했다.

 

설현은 이번 화보에서 버커루의 다운 점퍼와 데님 팬츠, 터틀넥 니트 톱 등으로 이른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슬며시 드러난 보디 라인과 고혹적인 눈빛으로 섹시한 매력을 은근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설현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중들이 느끼는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볼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예쁠 때도 있는데 못생겼을 때도 많다"고 밝혔다.

 

대세로 불리는 설현인지라 네티즌의 악성 댓글도 피해갈 수 없다.

 

이에대해 설현은 "요즘 악플이 많이 달린다. 소심한 성격이라 댓글을 끝까지 다 읽어보는 편"이라면서 "그 때문에 조심스러워지는 면이 있다. 점점 나 자신이 작아진다"고 털어놨다.

 

무보정 몸매로 불리는 설현은 사실 AOA 팬들 사이에선 의외의 먹방으로 유명한 멤버. 데뷔 직후엔 다이어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설현은 "과거엔 나도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곳이 스트레스여서 깡 마르고 싶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내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더라. (예쁜 몸매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 같다"는 말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