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여자 애교에 흔들리지 않는다던 FT아일랜드 이홍기가 EXID 솔지의 매력에 빠졌다.
최근 JTBC ‘마녀사냥’ 녹화에 솔지와 이홍기가 동반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한 가운데 솔지는 신인 시절 겪었던 공포의 헌팅 경험담을 털어놨다.
녹화 당시 솔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모르는 사람에게 고백받았던 적 있냐”는 질문을 받고 “어린 시절 경험했던 일”이라며 오싹했던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솔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남자가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더라”며 “버스에 사람도 별로 없고, 비 오는 날이었다. 나중에는 버스에서 내려서도 내 뒤를 쫓아 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솔지는 “무서워서 빨리 가려고 했는데 남자가 ‘저기요’하고 나를 잡더니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하고 지내자’고 말하며 명함을 건네주더라. 그 말을 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린 것 같았다”고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솔지는 MC들로부터 ‘머리 넘기는 모습 한번 보여달라’는 말을 듣고 살짝 목선을 보여주며 머리를 쓸어넘기는 ‘끼 부림 스킬’을 시연해 보여 남성패널들의 심장을 어택했다. 이 모습을 정면에서 본 이홍기는 “이거…이거…이거”라며 솔지의 스킬에 즉각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솔지는 머리 넘기기 외에도 “말투가 바뀌고 눈이 동그래진다”며 자신만의 ‘끼 부림 스킬’을 마저 전수했다. 그러면서 서인영과 함께 여자들이 구사한다는 ‘허벅지 터치 스킬’에 대한 설명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홍기는 남자들만의 ‘끼 부림 스킬’에 대해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을 경우 술 한 잔을 마실 때도 계속 그 여자만 쳐다본다. 눈이 마주쳐도 피해선 안 된다”고 말해 MC들과의 사이에 공감대를 자아냈다.
MC들이 “말을 못할 정도로 정신줄을 놨다”고 놀리자, 이홍기는 “자꾸 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향수와 샴푸 냄새까지 난다. 설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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