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비주얼 쇼크 ‘번데기 오니기리’ 정체는?

코알라코아 2015. 9. 3. 20:30

 

 

 

KBS Joy <격식 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이하 <한끼의 품격>)에 체육 교사를 꿈꾸는 몸짱 대학원생이 등장했다.

3일 목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되는 <한끼의 품격> 14회에서는 평가단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파격적인 통조림 요리인 ‘번데기 오니기리’를 공개했다. 출연자는 평소 몸 관리를 중요시하게 여기고 있다며 다이어트와 성장 발육, 특히 정력 강화에 좋은 번데기를 자주 먹는 이유를 밝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개그우먼 김숙은 “효과를 봤냐”며 은근슬쩍 복근 공개를 노리는 듯 한 질문을 하자 출연자는 “항상 자신감 있게 다니고 있다”며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번데기 통조림을 이용한 주먹밥 요리를 하는 도중 MC조세호가 “번데기 안을 가르면 얼굴이 있다”며 믿기지 않는 엉뚱 발언을 해 ‘번데기 오니기리’ 요리에 대한 공포감을 더욱 조성시켰다.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한 MC홍진경과 조세호는 번데기를 직접 열어 얼굴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어 요리가 완성되자, 비주얼부터 충격적인 번데기 오니기리를 맛본 MC조세호는 “밥에 벌레가 잘못 들어간 맛”, “아줌마, 여기 벌레 나왔어요”라며 냉정한 평가를 했으며, 홍석천은 “비주얼에 놀랐지만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다. 버터와 간장을 함께 비비면 좋을 것 같다”며 발전 가능성 있는 팁을 알려 주었다.

또한, 평소 수준급 칼솜씨로 유명한 레이먼 킴은 칼질이 서툰 출연자를 대신해 최초로 칼 4개로 재료를 다지는 기교에 가까운 섹시한 손놀림을 보여 평가단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회에서는 통조림 특집으로 충격적인 비주얼로 평가단을 경악하게 만든 번데기 오니기리 이외에도 안주는 물론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골뱅이 고추장찌개, 자취생의 필수품 참치 통조림으로 만든 품격 있는 레시피인 참치 국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요리가 완성되기 전부터 평가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던 참치 국수를 맛본 개그우먼 김숙은 “마법을 부린 맛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MC조세호 또한 “입맛에 딱 맞다”며 그 맛에 감탄했다.

셰프들도 놀란 초특급 레시피의 향연 <한끼의 품격>은 9월 3일 목요일 밤 8시 2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KBS my K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무료로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