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연애도 취업도 쉬운게 없다 ‘선샤인 러브’

코알라코아 2015. 9. 3. 10:53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정세, 조은지 주연의 리얼 로맨스 <션샤인 러브>(제공/배급: 인벤트 디 | 공동배급: (주)영화사 오원 |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필름 문 | 감독: 조은성 | 출연: 오정세 조은지 송삼동 박재철 이미도)가 청춘들의 무한공감을 불러일으킬 예고편을 공개했다.

 

“난 돈도 없고, 차도 없고, 집도 없고, 용기도 없고! … 그래도 사랑할래?”
생활연기의 달인 오정세, 국민 찌질남으로 돌아왔다!
<션샤인 러브> 무한공감 메인 예고편 공개! 

     

 

 

 

 

 

 

몇 년째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 노량진 지킴이 ‘길호’와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 ‘정숙’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션샤인 러브>가 험난한 찌질남의 일상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량진 고시원에서 공부는 커녕 잠에 취해 학원 수업도 빼먹는 길호(오정세)의 모습으로 시작된 예고편은 취업면접에서 영어로 자기소개하라는 질문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이어진다. 취업도 엉망, 연애도 맘처럼 되지 않고, 항상 ‘좋은 오빠’로만 남는 길호에게 정숙(조은지)은 사랑과 함께 희망을 안겨주지만, 이미 습관처럼 되어버린 게으름은 쉽게 없어질 리 없다. 그의 이런 답답한 일상을 대변하는 카피 ‘취업은 넘사벽, 연애는 철벽, 노답인생 찌.질.이’는 길호의 상황을 콕 집어 알려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영상의 후반부에서 정숙이 다른 남자와 집 앞에서 키스하는 뒷모습을 발견한 길호는 자괴감과 열등감으로 “난 돈도 없고, 차도 없고, 집도 없고, 용기도 없고!” 라고 외치고 있어 아슬아슬한 둘의 사랑의 앞날이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생활연기의 달인 오정세가 국민 찌질남 길호로, 이런 그를 옆에서 응원하는 여자친구 정숙 역은 개성파 여배우 조은지가 맡아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극 중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3초’커플 송삼동, 이미도 등 신스틸러들의 활약 역시 기대되는 가운데, 취업 시즌의 시작 9월 개봉을 앞둔 <션샤인 러브>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030 청춘들의 무한공감을 불러일으킬 오정세, 조은지 주연의 리얼 로맨스 <션샤인 러브>는 9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