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화 “난 열이 많은 체질…한 겨울에도 보일러 안 틀어” 깜짝 고백
한의사 왕혜문, 오직 서태화를 위한 맞춤 보양식 선보여…서태화 “정말 좋아”
‘열 많은 남자’ 서태화를 위한 열 내리는 재료로 소개된 ‘치자’는 무엇?
‘중년 송중기’ 서태화가 ‘언니들의 선택’에서 의자왕으로 등극했다.
그 동안 줄곧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비춰졌던 서태화는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한의사 왕혜문에게 오직 그만을 위한 음식을 대접 받았다.
왕혜문은 “서태화를 쭉 지켜보니 굉장히 미식가이자 대식가 스타일”이라며 서태화의 식성을 분석했고 이에 서태화는 “지금까지 한 번도 체한 적이 없을 정도로 뭐든 소화를 잘 하는 편”이라고 왕혜문의 말을 뒷받침했다. 또한 서태화는 “몸에 열이 굉장히 많아 한 겨울에도 보일러를 틀지 않는다”고 자신의 체질을 고백하기도 했다.
열이 많은 체질인 서태화를 위해 왕혜문이 준비한 재료는 바로 치자. 왕혜문은 “치자는 주로 심장, 위, 대장, 소장 등의 소화기 열을 내리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치자와 함께 열을 내려줄 재료로 녹두가 소개됐다. 왕혜문은 “치자는 주로 열독을 빼주고 녹두는 혈독을 빼준다”며 두 가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치자 해물 녹두전을 선보였다.
이어 왕혜문은 장마철 불쾌지수를 날려줄 치자 해물 녹두전을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요리했다. 오직 서태화를 위한 치자 해물 녹두전이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소리에 언니들은 모두 서태화를 향해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고 서태화는 “의자왕이 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치자 해물 녹두전을 맛본 서태화는 “은은하게 나는 치자향과 해물향이 잘 어우러져 기가 막히다”고 시식평을 전하는가 하면 “치자 해물 녹두전을 먹으니 충혈된 눈이 하얘지는 것 같다”며 반짝이는 눈망울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주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열이 많은 서태화를 비롯해 스트레스가 많은 김태훈, 땀이 많은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까지 대한민국 대표 보통 체질 3인방을 위한 맞춤 보양식을 선보인다. MBN ‘언니들의 선택’ <이런 보양식 먹어봤니?>편은 4일 저녁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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