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경기경찰청, 최근 1만4천474건 민생침해범죄 해결

코알라코아 2009. 3. 23. 09:18

 

 

 

안영건기자/경기경찰청은 최근 한달 여동안 강도 등 총 1만4천474건의 민생침해범죄를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지구대, 파출소 직원들에 대한 성과주의를 도입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기경찰청에따르면 이달 15일 현재 한달 반 동안 강도 49건, 절도 1천432건, 지명수배자 1만2천993건 등을 검거, 전년 동기간(3,815건)대비 279.4%로 검거율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경찰청은 이에따라 지난 21일 오전 지방청 5층 강당에서 조현오 청장과 김철주 1차장, 1․2․3부장, 각 과장 및 도내 각 경찰서장 등 관리자를 비롯해 지구대장, 파출소장, 지역경찰 현장근무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찰 성과주의 조기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현오 청장 부임 후 지난 2월부터 지구대, 파출소 직원들에 대한 강․절도 등 범인검거 실적에 따라 특진,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성과주의를 도입 시행중인 가운데 그동안 시행과정에서의 미비점 등 현장근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현오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과주의는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의 안전욕구를 충족시키고 치안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우리가 고생한 만큼 국민으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경기 서남부권 부녀자 납치살인 사건 등 강력사건으로부터 치안불안감을 해소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성과주의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토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정 황영선은 “성과주의를 도입해 열심이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아울러 특진, 표창 등 많은 인원이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토론회시 도출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이 우대받는 직장분위기를 조성, 업무성과에 상응한 특진, 표창, 인사상 우대 등 대대적인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