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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선경 중학생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드라마 출연

코알라코아 2008. 11. 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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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선경씨가 중학생들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드라마에 출연한다.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선경씨는 중학생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드라마 “지희의 꿈(가제)”에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희의 엄마로 출연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화)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대송중학교에서 촬영에 임한다.

 

“지희의 꿈”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생 지희와 같은 반 친구인 우석이와의 우정과 꿈을 그린 25분짜리 드라마로 학교 안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와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모아 잔잔하게 그려 학생들이 쉽게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 그리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사회적협약을 맺어 최초로 제작되는 중학생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용 드라마로 기획 단계부터 교원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정선경씨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엄마의 역할로써는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 작품인 영화 ‘9살 인생’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엄마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기도 했다. 주인공 지희의 엄마로 출연하는 정선경씨는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홍보대사로서 장애인 인식개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일본에서 잠시 어린 딸과 떨어져 한시 귀구했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오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 발표될 예정이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드라마를 전국 3,000여개 중학교에 배포하여 중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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