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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굿네이버스와 tvN 월드스페셜 ‘LOVE' 봉사

코알라코아 2008. 11. 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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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요원이 사진작가 조남룡과 함께 평생 육지를 밟아보지 못한 베트남 남매에게 생애 첫 ‘육지 나들이’를 선사했다.

 

이요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조개잡이로 삶을 살아가는 10세 뚜언이와 그의 가족들을 만나고 왔다. 뚜언의 아빠는 몇 해 전 돌아가셨고, 홀로 남은 엄마마저도 간 질환으로 온종일 집에 누워 있다. 어린 뚜언과 19살 누이는 조개잡이와 과일장사로 간신히 끼니를 때우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이들 남매에게 ‘학교’ 공부는 꿈을 꿀 수조차 없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하루 종일 일해도 한 달 수입은 20만원 내외.

 

 

남매는 아픈 어머니와 함께 수상가옥에서 살고 있다. 작은 널빤지 위에 작은 방 하나, 그 한 켠에 부엌살림이 엉켜있다. 세 식구가 간신히 붙어 누울 정도의 공간. 그러나 이마저도 태풍이 오면 바람에 흔들리고, 파도가 거세지면 물이 집 안으로 들이치곤 했다.

 

이들 남매의 꿈은 하롱베이로 휴가를 오는 수많은 가족들 속 행복한 아이처럼 언젠가 한번 도시로 소풍을 가보는 일. 이요원은 이들 남매와 어머니를 모시고, 생애 ‘첫 육지 나들이’를 선물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마음껏 뛰어 본적이 없던 남매는 움직이지 않는 ‘땅’을 처음 밟아보고, 마음껏 뛸 수 있었다. 함께 ‘학교’도 가고, 동물원에서 원숭이쇼를 구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요원은 뚜언이 조개를 잡기 위해 이용하던 스티로폼 널빤지 대신, 안전한 배와 수영복, 튜브 등을 선물했다. 또한 이요원은 이들 남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여 1:1 결연을 맺기도 했다.

이요원과 같이 1:1 해외아동결연으로 지구촌 빈곤 아동의 눈물을 닦아주려면, 전화 02) 6717-4000, 홈페이지 www.nanum1004.org로 문의하면 된다.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그린 이요원과 마린보이의 아름다운 우정은 조남룡 사진작가가 카메라에 담았고 tvN 월드스페셜 [LOVE]를 통해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방송한다. 월드스페셜 [LOVE]는 이미 지난 5월 1편에서 태국 치앙라이를 찾은 ‘류승범 편’을 방영했고 7월 13일에도 두 번째 주자 신현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9월 21일편에서는 배두나가 네팔을, 10월 25일 편에는 김지수가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국내최초의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는 자선(Charity)과 기부

(Donation)를 주제로 국내 최고스타와 포토그래퍼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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