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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을 차량에 태워준다며 접근,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이모씨(29) 등 2명을 붙잡아 이씨에 대해서는 강도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일당은 불구속 입건했따고 29일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이씨 등 2명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을 태워다 주겠다며 유인, 성폭행 후 금품을 강취하기로 공모, 지난 21일 새벽 2시30분 경 논산시 강산동 소재 ○○○○장례식장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장모씨(37.여)를 발견하고 ‘69더 ◯◯◯◯호’ 산타페 승용차량을 타고 접근한 뒤 “이곳은 위험하니 태워다 주겠다”라며 장씨를 인적이 없는 논산시 등화동 소재 봉화산 중턱에 위치한 ‘○○○’ 주차장으로 유인, 주먹으로 폭행한 후 성폭행하려다 장씨가 완강히 반항해 미수에 그치자 핸드폰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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