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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비 점검, 위법 업소 행정처분

코알라코아 2008. 9. 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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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에 대비,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에 대한 점검을 통해 대장균과 곰팡이가 발견된 2개 제품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부터 이달 10일까지 한과류,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다류, 벌꿀, 선물세트 등에 대한 수입․유통 단계 특별 수거 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는 것.

 

이번 특별 점검에서 한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다류, 벌꿀, 선물세트 등 선물용품 306건을 수거검사 한 결과, 부적합 판정된 2개 제품(대장균 1건, 곰팡이 1건)을 회수․폐기한 뒤 행정 처분을 단행하고 수거검사와 병행해 한과류, 식용유, 건강기능식품 등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와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등 유통․판매업소 4,18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 55개 위반(부적합율 1.3%) 사실을 적발했다.

 

수입 통관 과정에서 고사리, 깐 도라지, 버섯류, 염장 염근, 취나물 등 제수용 수입 농산물 72건(648톤)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표백제 등 사용 여부를 검사한 결과에서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점검 차원에서 백화점, 대형유통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채소류 및 과일 등 49품목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를 벌인 결과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 전 까지 유통 중인 제수․선물용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명절 제수용 식품 및 선물용 식품을 구입할 경우, 표백제나 인공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난히 하얗거나 선명한 색상의 도라지, 연근, 밤 등 탈피된 농산물이나 생선류 구입에 신중을 기해 줄 것과 질병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유사 건강기능식품 판매 행위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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