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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연구자료 조작" 주장

코알라코아 2008. 9. 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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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의 발표를 앞두고 노동계와 말 산업 관련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마사회 노동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2시경 사감위 사무처가 있는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앞에서 마사회 조합원 700여명을 포함해 한국노총, 전국공공노조연맹, 한국농업경영인연합, 전국마필관리사노동조합, 마주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조교사협회, 제주마필산업비대위 등 노동계와 마필산업 종사자 수천 명이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마사회 노동조합 김정구 위원장은 “공청회 결과 종합계획은 연구 자료가 조작되는 등 국가정책으로서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감위가 공청회에서 망신을 당했으면서도 엉터리 종합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은 지난 달 19일 공청회에서 통계자료를 조작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발표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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