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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빙’ 서울시 홍보대사 되다

코알라코아 2008. 8. 22. 08:53

 
중국 및 아시아권 대상 서울 알리는 전도사 역할 수행


서울시는 북경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중국 유명 여배우인 리빙빙(李氷氷)씨를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리빙빙씨는 1999년 영화 ‘설귀향’에 출연, 2000년 싱가폴 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중국에서 연기력을 겸비한 인기스타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헐리우드 영화 ‘포비든 킹덤’에 출연하면서 중화권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 미녀 배우이다.

 

국내 패션잡지사의 초빙으로 지난 8월 18일 서울을 방문한 리빙빙씨는 금번 한국방문을 통해 “서울 트랜드 관광”을 주제로 인사동 등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화보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중국인에게 서울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7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리빙빙씨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의 면담 및 위촉패를 전달 받고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영화배우로는 처음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리빙빙씨는 앞으로 중국 현지에서 세계적인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