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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생태체험! 테마별로 즐긴다

코알라코아 2008. 8.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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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총회 기념, 강화·서천·무안 등 전국 7곳서 열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갯벌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역별로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갯벌을 테마로 한 갯벌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는 ‘제10회 람사르(Ramsar) 당사국 총회’를 기념하고, 친환경적인 생태관찰 위주의 갯벌체험활동을 권장하기 위하여 ‘2008년 갯벌사랑 릴레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007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지역 갯벌을 대상으로하였으며, 아이들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생명에 대한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져 예년보다 체험할 내용이 많다.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환경운동연합, 갯벌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7개 지역) 갯벌특성을 살린 테마를 주제로 하여 지역갯벌의 역사,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오감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지역별 테마는 친환경적 생태체험을 기반으로 하는 생태관찰형, 체험여행형, 현장학습형등으로 갯벌생물 관찰하기, 갯벌탐사, 뻘배?천연염색?염전체험 등 평소 도심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쉽게 체험하지 못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태관광10)과 현장교육을 모두 경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에서는 2006년부터 친환경적인 생태관광을 모토로 ‘갯벌체험활동 관리지침’, ‘청소년 습지연구 공모전’, ‘갯벌생태안내인 교육’ 및 ‘시민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면으로 갯벌의 보전?관리를 모색해왔다.

 

이러한 의지 중 하나인 ‘갯벌사랑 릴레이 체험행사’는 작년에도 열띤 참가 열기를 보인 가운데 5개 지역에서 총 288명의 어린이 가족 탐방객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보다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 올해의 경우 더 많은 가족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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