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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친구가 생겼어요~”

코알라코아 2008. 7. 29. 11:29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안산 외국인주민센터(소장 김창모)는 지난 26일 초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멘토, 멘티,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참여를 원하는 원곡초, 안산서초, 본원초등학생들이 멘티로,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멘토를 모집했다.

 

또한 다문화 멘토링의 구체적인 활동은 다문화가정 자녀 1명과 또래아동 1명, 자원봉사자 1명이 1:1의 쌍을 이루어 다문화아동의 학습지원, 문화지원, 정서지원 등을 지원해 다문화 가정자녀들에게 학습의욕을 심어주며,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옆에서 돕는 활동이다.

 

초지종합복지관 조임근 관장은 “다문화 멘토링 발대식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물론이고 이번 계기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멘토링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신규사업으로 안산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