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도 연애도 남다른 그녀의 캐발랄 로맨틱 액션 코미디 <무림여대생>에서 신민아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8년 현실과 공존하는 무림 세계의 이야기와 함께 청춘 남녀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무림여대생>. 이 영화에서 신민아는 무림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무술 고수이지만 짝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마냥 귀엽고 청순한 ‘소휘’ 역을 열연해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것.
무술 고수인 ‘소휘’를 열연한 신민아는 <무림여대생>을 통해 우슈, 검술 등 각종 무술 실력을 과시한다. 하늘을 나르고, 덩치가 훨씬 큰 남자들을 상대로 무공을 펼쳐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가히 놀랍기만 하다. 하지만 그녀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소휘’가 아이스하키부의 에이스이자 킹카 중의 킹카 ‘준모(유건)’에게 첫 눈에 반해버리고, 그를 따라 아이스하키부에 가입하면서 골키퍼로 변신하게 된 것. ‘준모’ 앞에서 그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만을 고수하려 하지만 우연히 자신의 괴력을 발휘하게 되고, 오히려 그러한 모습이 ‘준모’의 관심을 얻어 아이스하키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 장면에서 극 중 신민아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힘있게 스틱을 휘두르며 아이스하키부 에이스 ‘준모’의 슛을 모두 막아내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능숙하게 스틱을 휘두르는 모습은 흡사 무공을 보는 듯 해 무술 고수로서의 면모를 확인시킨다. 뿐만 아니라 볼을 막아내는 그녀의 솜씨에서는 한치의 어색함도 찾을 수 없어 <무림여대생>을 위해 그녀가 노력한 시간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무술 고수, 아이스하키 선수 등 카멜레온 같은 신민아의 변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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