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행복수호도시’로 거듭난다
첨단 U-CITY 통합관제센터 구축… 2009년 6월 가동
안영건기자/안산시는 최근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 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인 ‘첨단 U-CITY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U-CITY 구축사업은 시민을 범죄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방범 취약지역 230개소와 어린이보호구역 130개소, 산불, 재난, 문화재, 환경 등 총 500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운용할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해 2009년 6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첨단 U-CITY 통합관제센터는 하나의 표준플랫폼을 설정해 한 곳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하는 기능과 지리정보시스템과 출입통제 시스템, 통합컨트롤러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행정 사각지대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는 각 종 사건 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데 손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종 기상뉴스와 영상정보 및 환경정보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전자태그와 유비쿼터스센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여러 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와이브로 도시화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과 PDA를 활용한 인터넷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각 종 사건 사고 등의 제보와 맞춤형 도시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산시 도시전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첨단 U-CITY 도시로 특화 발전될 전망이다.
시의 이번 사업은 시스템 구축에 따른 막대한 재정 부담 해소와 시스템의 일시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인 BTL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예비타당성 분석결과 행정력과 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른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실행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어린이와 여성을 범죄 피해의 위험에서 지키는 가칭 ‘로보캅 순찰대’ 운영과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을 병행 추진함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전국 제일의 행복수호도시인 ‘NEW 안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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