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회 값싸게 먹고 어촌박물관․누에섬전망대 등 볼거리도 ‘풍성’
안영건기자/봄기운이 가득한 4월 수도권 근교 안산 대부도에 가면 봄의 칼칼한 입맛을 신선한 도다리회로 생기를 돋을 수 있다.
안산대부도 나들이에 빠뜨릴 수 없는 곳이 바로 탄도항.
검은 흙이 나왔다하여 탄도라 불려지는 이곳에는 옛 어촌의 문화와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시설과 영상실은 물론 수족관으로 구성된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적당하다.
어촌관광으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산지직송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여행이다. 이곳 탄도는 작년 9월부터 개장해 어민이 직접 운영하는 수산물직판장에서 저렴하고 신선한 각종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안산시는 지난 20년 전 1988년부터 어업인들의 생계수단으로 형성된 무허가 횟집을 철거하고 깨끗하게 정비된 탄도수산물직판장을 2007년 완공 개장하여 올해 첫 봄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탄도항 및 수산물직판장 주변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 직판장을 운영했으나 작년과 대조적으로 탄도항내 편의시설과 광장 등 주변정비 사업이 완료되어 많은 관광객이 봄나들이로 이곳을 방문하여 신선한 회를 즐기는 미식가들이 탄도항수산물판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이곳의 이색적인 관람으로는 갯벌이 보이는 간조 시에 누에섬을 출입할 수 있으며 등대에 관한 전시물 관람과 맑은 날씨에는 누에섬등대전망대에서 저 멀리 풍도․육도와 화성시 입파도 등 크고 작은섬이 파노라마 펼쳐지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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