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사랑은 전광판을 타고!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

코알라코아 2008. 3. 7. 18:35


 

 

2008년 3월, 달콤한 계절에 연인들이 놓쳐서는 안될 단 하나의 로맨틱 멜로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제공: 쇼박스㈜ 미디어 플렉스 / 감독: 왕가위 / 주연: 노라 존스,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스트라탄)가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화이트데이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의 당첨자들에게 로맨틱한 프로포즈의 자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장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로맨틱한 두 커플!
연인과의 이별로 아파하는 엘리자베스(노라 존스)와 그녀를 위로하며 날마다 블루베리 파이를 만드는 제레미(주드 로)의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멜로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바로 라디오 ‘이승연의 씨네타운’과 온라인 ‘싸이월드’에서 진행되었던 이벤트에서 20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깜짝 프로포즈의 기회를 마련한 것. 당첨자들은 미리 사랑 고백 영상을 촬영해 영상이 상영되는 커다란 전광판 아래에서 연인과의 사랑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꿈을 실현했다.

먼저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영상 메시지를 전달한 첫 번째 당첨자 유병헌씨는 이번 ‘화이트데이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를 통해 잊지 못할 결혼 프로포즈를 선사했다. 그는 사랑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가수 뺨치는 실력으로 노래까지 선물해 여자친구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유병헌씨의 여자친구는 전광판을 통해 흘러나오는 남자친구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공개적인 사랑 고백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결혼해줘’라는 멘트와 함께 반지와 꽃다발을 건네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로 사랑을 고백한 당첨자 장진수씨는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사랑을 예쁘게 간직하고 싶다며 영상을 통해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축복받지 못한 만남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던 장진수씨는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자주 전하지 못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남자답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박수와 함께 ‘뽀뽀’를 유도해 진심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했고, 여자친구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로포즈를 전한 당첨자들은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블루베리 파이를 만들던 제레미(주드 로)만큼이나 로맨틱한 모습으로 따뜻한 사랑을 확인시켜 주었다. 특별한 ‘화이트데이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와 함께 사랑의 메신저가 된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3월을 사랑의 계절로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