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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매혹적인 여인으로 매력 발산

코알라코아 2008. 3. 4. 09:33

 

 

<숙명>의 홍일점 박한별
성숙하고 매혹적인 여인으로 매력 발산

한 단계 한 단계 차근히 단계를 밟아가며 연기자로 성장해가고 있는 박한별. 그녀가 <숙명> (감독 : 김해곤 | 제공 : 엔토리노㈜ | 제작 : ㈜MKDK |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에서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에서 탈피, 쟁쟁한 남자들 사이에서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소를 잃어버린 여자 ‘은영’으로 성숙한 매력 발산!
영화 <숙명>에서 박한별은 ‘우민(송승헌 분)’, ‘철중(권상우 분), ‘영환(지성 분), ‘도완(김인권 분) 네 친구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버리게 되는 ‘은영’으로 분했다. 삶이 두렵고 무거워 원하지 않는 세상에 안주해 버린 연약한 여자이다. 하지만, ‘우민’과의 행복했던 과거를 잊지 못하는 뒷모습에서는 공허함이 묻어나는 쓸쓸한 캐릭터이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인으로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는 박한별은 소녀 같은 이미지를 싹 지웠다. 공허함 짙은 눈빛과 허무한 표정으로 담배연기를 내뿜는 모습은 강한 인상을 안겨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의 세계를 경험했다”는 박한별. 성숙한 여인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숙명>은 여배우 박한별에게 그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에 대한 욕심, 애칭 ‘한번 더’를 만들어 내다!
2003년 <여고괴담3 ? 여우계단> 이후 5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숙명>을 선택한 박한별. 처음엔 자신과 너무 다른 ‘은영’ 캐릭터에 자신이 없었지만, 김해곤 감독의 격려와 기대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김해곤 감독에 대한 높은 신뢰로 영화 촬영 기간동안 ‘은영’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는 그녀는 영화 속에서 실제 나이보다 더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현장에서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촬영에 임한 박한별에 대한 스탭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뜨거웠다고. 촬영 당시 O.K사인에도 아쉬움이 남는지 감독님에게 “한 번만 더 해볼게요” 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보여 촬영 기간 내내 박한별에게는 “한번 더” 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는 후문이다.